하이디라오 훠궈 강남점에서 훠궈 홀릭당한 다음에
마라훠궈가 계속 생각나서 갔었는데
계속 가다 보니 토마토탕에 더 매력을 느껴버려서
분명 푸짐하게 먹고 나오는데도
그다음 날에 또 먹고 싶은 거예요
이러다가 재산 탕진당하겠다 싶어서
인터넷에 소스를 찾아봤어요
예전에 마라소스를 하이디라오에서 사서 먹어봤는데
중국의 맛이 더 난다고 할까요,,,,?
초보자인 저에겐, 너무 하드코어하더라구요
저는 훠궈 집에 가도 건더기 없이 덜 알싸하게
주문해서 먹거든요ㅎㅎ
(응애)
그래서 시판 소스를 사서 직접 해 먹어 보니까
제 입맛에 너무 안 맞아서
토마토소스도 걱정했는데
후기 보니까 다들 훠거집에서 먹는 토마토탕 소스 맛이랑 똑같다는 평을 많이 하셔서
그냥 확 사버렸습니다
(먹는 것에 망설임 없는 인간)
그때 나에게 선물하기? 카카오톡 선물하기? 에서 구매했던 것 같아요
3개에 13,900원인가 줬던 거 같은데,,,
그때 이게 제일 저렴해서 이렇게 구매했었어요ㅎㅎ
집에 하이디라오 토마토소스가 도착한지는 꽤 됐었는데
언니랑 같이 먹으려고 언니가 집에 올 때까지 기다렸더니
받고 나서 2주 뒤? 에 먹은 것 같아요ㅋㅋㅋㅋ
엄마한테 부탁해서 인덕션도 찾아놓고ㅋㅋ
만반의 준비를 다 했습니다
고기랑, 팽이버섯 이렇게 두 개만 넣으려고 두 종류만 샀어요
야채는 둘 다 안 먹어서 안 사고
고기 400g 팽이버섯 2개 사고 넙적 당면이 없어서
당면 중에 제일 넓은 당면 사서
집으로 돌아왔습니다
이제 먹어야지요
고기,,,, 녹아요 녹아,,,,
저희가 더 맛있게 먹으려고 토마토를 샀는데
토마토가 달더라구요,,,?
토마토가 다니까,,, 국에 넣으니까
국이 달아졌어요ㅋㅋㅋㅋ
(토마토는 신맛이 나는 토마토 추천해요,,ㅎㅎ)
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ㅋㅋ
(배불배불)
시판 소스가 토마토 맛이 더 나는 것 같고 살짝 달아요
그래서 하이디라오 훠궈 집에서 먹은 맛이랑 똑같다고 할 순 없는데
비슷? 해서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저는 집에서 종종 해 먹을 것 같아요
어제 먹고 오늘은 엄마랑 둘이서 먹었는데
이번에는 토마토 안 넣고
야채 중에 부추 넣으면 맛있을 거 같아서
부추 사서 넣어 먹었는데
여러분 부추는 넣지 마세요
맛이 확 변해요ㅋㅋㅋ
토마토 맛이 안 나는 매직,,,
그래도 토마토 안 넣으니까 어제보다 덜 달아서 엄마랑 끝까지 맛있게 먹었어요
엄마는 처음 드시는 건데 저보다 더 맛있게 드시더라구요
다음에 훠궈 집에서 같이 먹어야겠어요ㅎㅎ
여러분도 가서 먹기 부담스러우시거나
토마토탕만 먹어도 괜찮다 하시면!!
저는 시판소스사서 집에서 드시는 것!! 추천해요!!!
3개 묶음배송이었는데 벌써 다 먹었어요ㅎㅎ
인덕션도 집에 있겠다
집에서 먹고 싶을 때마다 주문해서 야채만 따로 사서
먹어야겠어요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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