발산역 감자탕, 본대가 발산점, 깔끔하게 맛있는 미나리 감자탕

언니랑 원래 방문 목적이었던 마라탕을 등지고 미나리 감자탕 먹으러 갔어요

우리 둘이 만나면 한 곳은 항상 휴무,,,

매직,,,, 휴무매직,,,

 

 

비가 와서 국물요리를 먹고 싶은데,,,

고민하다가 

'도넛 집으로 후식 장소를 골랐으니 그 바로 위에 있는 감자탕집을 가자!'

하고 바로 이동했습니다

 

 

날이 더워지다가 갑자기 비가 오니가 너무 추워졌어요ㄷㄷ

오늘은 또 따땃하네요ㅎ

 

 

발산역에서 감자탕을 가본건 처음이었는데

엄청 깨끗하게 잘해놓으셨더라고요

2층인데 통유리로 밖이 되어있어서 확 틔어보이고 좋아요ㅎㅎ

 

 

 

저희는 커플은 아니지만 커플 메뉴를 시켰습니다

커플메뉴 가격에 포함되어있는 게 굉장히 매력적,,,

원래 감자탕만 먹으려고 했는데 보쌈도 있으니,,,

먹어줘야죠

 

 

 

 

 

 

커플세트 39,000원

감자탕/닭볶음 밥 택 1 + 보쌈 + 음료 1 + 사리 1

저는 사리로 당면을 골랐어요

양념 쫘악 배서 먹으면 맛있을 거 같아서 껄껄껄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술 종류가 엄청 많아요

술 좋아하시는 분들이 엄청 좋아하실 것 같아요

ㅎㅎ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반찬도 엄청 잘 나와요,,,

그거 알죠

반찬 맛있으면 다 맛있는 거,,,

반찬 나온 거 보고 바로 햅격,,,,

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거 나오면,,, 더 햅격,,,

경계선 밖으로 박수,,,,

 

 

 

 

밥까지 같이 시킬까 하다가 볶음밥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살짝 참았어요

보쌈도 상추라 이것저것 넣어서 먹으니까 얼마나 맛있던지,,,

 

 

 

 

 

 

감자탕은 고기가 다 익은 채로 나오고

위에 미나리만 살짝 익혀서 먹으면 돼요

 

 

국물이 끝내줘요~

언니랑 이번에 잘 골랐다!! 하면서 먹었어요

 

 

 

 

 

 

볶음밥 꼭 시켜 드세요!!

안에 콘도 들어가고 햄도 들어가고 엄청 뭔가 알차요ㅎㅎ

맛도 맛있고,,,

볶음밥은 사랑이라 했죠,,,

남자 친구 필요 없어,,,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반전은 도넛집도 문을 닫아서,,,

투썸갔습니다,,,