겨울의 중반을 달릴 때쯤? 다녀온 강릉 차로 가도 세 시간이 넘게 걸리지만 언니가 하루쯤은 이렇게 달려도 좋다고 하여 바다 보고 싶어서 달려갔어요 아침에 만나서 출발하기로 했는데 제가 알람 소리 못 듣고 늦게 잃어버리는 바람에 언니가 직접 우리 집에 들어와서 저를 데려가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죠,,ㅎ 밥을 안 먹고 출발했어요 저희가 가보고 싶은 식당이 있어서 거기가 바로 '장천식당' 언니가 곱창전골이 맛있다고 해서 가서 곱창전골을 먼저 때리고 해변으로 달려갔어요 그날 정말 추워서,, 오래 밖에 못 있었어요 (진짜 너무 추웠어요,,ㅎ) 진짜 너무 추워서 커피 한잔 사러 들어갔어요 (그렇게 추운데 핫팩 가져올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언니가 가져와서 그걸로 번갈아가면서 썼어요ㅎㅎ) 안목해변 바로 앞에 boss..